
이뮨온시아는 암 치료의 기준을 바꾸기 위한
면역항암제를 개발합니다.

유한양행 자회사 이뮨온시아, ESMO 2025에서 항암
신약 2종 임상결과 발표
- 차세대 CD47항체 ‘IMC-002’의 우수한 안전성, PD-L1항체 ‘댄버스토투그’의
치료 가능성 입증 -
유한양행의
면역항암제 전문 자회사 이뮨온시아(KOSDAQ:424870)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유럽임상종양학회(ESMO 2025)에서
개발중인 항체 신약 IMC-002와 댄버스토투그(IMC-001)의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(현지시간) 밝혔다.
IMC-002, 혈액독성 최소화 및 차별적 결합기전 확인
차세대 CD47 항체 IMC-002의 전임상 및 1a/1b상 임상 결과를 통해 탁월한 안전성과 구조적 차별성을 입증했다.
IMC-002는 암세포의 ‘don’t
eat me’ 신호를 차단해 대식세포가 암세포를 제거하도록 유도한다. CD47 양성 종양세포에는
강하게 결합하면서도 적혈구 결합은 극히 미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.
Epitope Mapping과 In Silico 모델링을 통해 IMC-002가 CD47의 O-Glycosylation 부위 인근에 결합한다는 사실이
밝혀 졌으며, 이는 혈액학적 독성을 최소화하는 핵심 기전으로 확인됐다.
또한, 단백체 분석을 통해 부분반응(PR) 군과
안정병변(SD) 군 간의 단백질 발현 차이가 확인되어, 반응
예측용 바이오마커 후보가 도출되었다.
김흥태 대표는 “IMC-002는 기존 CD47 항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치료제이다. 혈액독성이 거의
없는 CD47 항체로, 20 mg/kg Q3W (3주 간격)용량이 권장 용법으로 확정되었다.”라고 설명했다.
댄버스토투그(IMC-001), 수술
전 면역치료의 새로운 전략 제시
PD-L1
항체
댄버스토투그를 활용한 수술 전 면역치료는 절제 가능한 위암, 식도암,
간암에서 안전하고 적용 가능하며, 장기 생존의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.
각
암종별로 16명씩 48명의 환자에게 수술 전 댄버스토투그를 2회 투약한 결과, 위암은 3년
무진행생존기간(PFS) 93.8%, 3년 전체생존기간(OS)
93.8%이며
식도암은 3년 PFS 80.0%, 3년
OS 87.5% 그리고 간암에서는 3년 PFS 86.5%, 3년 OS 100%를 보였다. AI 분석결과, 댄버스토투그 투여 전•후 비교에서 면역 재프로그래밍(immune reprogramming)이
관찰되었으며,
이를 통해 향후 바이오마커 기반 맞춤형 치료 전략의 가능성이 제시되었다.
아산병원
종양내과 박숙련 교수는 “댄버스토투그의 수술 전 면역치료는 안전하면서도 항종양 면역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키는
새로운 면역항암 전략이다.
특히 PD-L1 음성 및 MSS 위장관암에서도 면역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”라고
밝혔다.
김흥태 대표는 “이번 ESMO발표를 통해 IMC-002의 안전성 기전과 댄버스토투그의 수술
전 면역치료로의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. 이뮨온시아는 차세대 면역항암 플랫폼 기업으로서 글로벌
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.” 라고 밝혔다.